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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우

지역문화 콘텐츠 기획자

저는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 연출을 전공했습니다.
그 후 광고회사, 신문사를 다니며 글쟁이로 밥벌이를 하다
세상을 구경하고 싶어 오지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관광으로 황폐해지는 지역의 이면을 보고,
조금이나마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서
공정여행작가로서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역문화와 미시사(micro history)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역안내서 서촌방향(이덴슬리벨, 2012)을 썼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선정한 서울스토리텔러 대상(2013)을 수상했고,
얼마전 EBS세계테마기행 - 나미비아편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지역소식지 서촌라이프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거기 서 계시면

거기 서 계시면 안됩니다?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오전에 손님들과 서촌답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영추문 근처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건너편 보안여관 쪽에서 사복경찰이 나더러 다짜고짜 거기 그렇게 서 계시면 안되니 얼른 이동을 하란다. 황당해서 왜 멀쩡한 시민을 이동시키냐고 물으니 미안한 기색은 전혀 없이 짜증+답답해 하는 표정으로 대통령이 지나가실 예정이라 거리에 있으면 안된단다.
2014년 10월 31일 06시 40분 KST
골목을 여행하는

골목을 여행하는 법

만약 당신이 사진기를 들고 골목을 찍고 있으면, 불편한 눈빛으로 경계하듯 바라보는 주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낯선 골목을 사진 찍거나 구경을 할 때, 만약 주민으로 여겨지는 사람을 만나거든 먼저 "안녕하세요, 골목이 참 예쁘네요." 하고 가벼운 인사라도 건네어보길 권유한다. 그게 골목의 매너이자, 여행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2014년 04월 30일 10시 23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