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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

아름다운서당 이사장, 남도학숙 원장, 전 대우부사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보좌역, 서울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나눔을 검증하는

나눔을 검증하는 청문회

재산에 관해서도 어떻게 벌어서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동안 살아오면서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많이, 나누고 베풀며 살아 왔는지를 검증하는 쪽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산이 많다고 모두 악인이 아니듯이 재산이 적다고 해서 모두 선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재산가 중에는 남다른 부지런함과 노력으로 돈을 번 사람도 있고 더러는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이 뒤따라서 부자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재산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회정의와 거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2017년 05월 22일 11시 27분 KST
윤리적

윤리적 귀족

독일의 경제학자 빌헬름 뢰프케는 평생 화두 하나를 붙들고 살았다. 바로 "칸트 괴테 베토벤의 나라 독일이 어쩌다 미치광이 히틀러에게 몰표를 몰아주어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재앙을 인류에게 안겨주었는가?"였다. 의문은 곧 이런 재앙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독일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성찰로 이어졌다. 뢰프케가 도달한 결론은 한 사회가 건강하려면 사회적 계층질서 피라미드의 최상층에 소수의 '윤리적 귀족'이 존재해야 하며, 무지한 대중들로 인해 세상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진정한 성직자 혹은 지식인과 같은 엘리트가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17년 03월 10일 06시 13분 KST
아이히만과 박 대통령의

아이히만과 박 대통령의 사람들

과연 사유능력이 박약한 박근혜를 캐스팅하여 대통령 자리에 밀어 올린 세력들은 사유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을까. 박근혜의 비정상적 행태를 익히 알만한 거리에 있으면서도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침묵의 카르텔을 공고히 한 사람들에게 사유능력은 정상적이었을까.
2016년 12월 30일 12시 09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