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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청춘씨:발아 운영자

청춘씨:발아 운영자
추모가 아닌 분노가

추모가 아닌 분노가 필요하다

신입이라 현장 경험이 부족하고,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지만, 선임은 그에게 과중한 업무를 맡겼다. 외주업체 계약해지와 이에 따른 계약금 반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그의 몫이었다. 촬영장 정리와 편집 및 온갖 잡무는 기본이었다. 제시간에 해내지 못할 일을 주고, 해내지 못하면 모욕을 주는 것이 그들의 교육방식이었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이, 그러니까 청년들의 비애를 소재로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이 훈련되지 않은 신입사원에게 일단 참고 일하라고 하는 시대다.
2017년 04월 21일 06시 18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