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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경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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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두환을 뉴스1

우리는 전두환을 기억한다

사실인지 지어낸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우리나라가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한 다음 국내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서울올림픽을 취소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한국 대표단이 IOC 위원들의 마음을
2018년 08월 29일 17시 00분 KST
불타는 망루를 기억하는

불타는 망루를 기억하는 이유

2009년 1월20일 새벽 인터넷 생중계로 불타는 망루를 지켜보았다. 이후 10년 가까운 세월을 지배한 암흑의 시대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영화 '1987'이 후일담처럼 읽히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목소리들이 있는 이유를 함축하는 장면이다. 이름하여 용산참사.
2018년 01월 17일 06시 58분 KST
'우파'의 선동술, 남남갈등과

'우파'의 선동술, 남남갈등과 여여갈등

남남(南南)갈등을 야기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이번엔 여여(女與)갈등을 유발하고자 한다. 이들이 공격하는 것은 얼핏 보기에 페미니즘이지만, 실제로는 진보정치 자체다. 대표적 타깃으로 여성가족부를 골랐을 뿐이다. 여성가족부를 흔들어 용어상의 후퇴를 이끌어내고, 그를 통해 페미니스트들이 정부를 불신하게 하는 전략이다
2017년 12월 20일 05시 56분 KST
아무말대잔치, 사회를 위태롭게 만드는

아무말대잔치, 사회를 위태롭게 만드는 흉기

'우리편'들을 향한 '아무말대잔치'는 우선 당장의 결속은 이루어낼지 모르나 결국 그 '우리편'들을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능력이 퇴화된 '우리편'들, 보편적인 판단잣대가 망가진 '우리편'들로 이끌고 가게 된다. 결국에는 공동체의 결속을 와해하고 분열을 일으킨다. 보편이 무너진 곳에 남는 것은 편가르기다.
2017년 11월 22일 09시 00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