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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정보사회학 박사. 성공회대 겸임교수.

새로운 것이 좋다.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간과 새로운 사회에 관심이 많다. 정보사회학을 공부한 이유다. 네트워크 사회에서는 많은 것들이 바뀐다. 이미 시작됐고 진행 중이고 다가오고 있다. 그런 이야기들을 조금씩 쓰고 있고 하고 있다. 정보사회학 박사. 성공회대 겸임교수. 저서는 [디지털 시대의 공간과 권력, 2013 한울] , [축제의 사회사, 2011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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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게 대동여지도를 주면 어떨까요

구글에게 대동여지도를 주면 어떨까요 ?

19세기 말 일제가 경부선 부설 목적으로 조선의 지리를 측량하기 위해 일본인 측량기술자들을 동원 5만분의 1 지도를 만들고 나서 대동여지도와 비교해보니 별 차이가 없어 놀랐다는 이야기는 사실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근대 유럽에서 첨단 지도제작 기법을 배운 전문가들이 만든 지도와 몇 사람의 발로 만든 지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 지도 이야기가 아니다. 개방과 혁신에 관한 이야기다.
2016년 09월 02일 13시 21분 KST
부장 개그의

부장 개그의 정보사회학

아재 개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부장 개그다. 부장 개그는 아재 개그에 계급적 폭력성이 추가된 개그다. 맥락은 필요 없고 듣고 바로 웃어야 한다. 크게 웃어야 한다. 이제 부장님은 예능의 신, 개그의 신으로 등극하고 세상은 웃음이 가득한 평화로운 지상 낙원이 된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다. 적당히 웃어주고 월급 받으면 결코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충분히 참을 수 있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다른 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맥락이 없는 개그에 자동 반응하다 보니 어느새 부장 개그를 따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2016년 08월 26일 13시 52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