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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솔

공중보건의
반려견, 녹농균, 사망, 쟁점에 대한 팩트

반려견, 녹농균, 사망, 쟁점에 대한 팩트 체크

동물에게 물려서 녹농균 감염에 걸린 게 6케이스밖에 없다? 희박한 확률이지만 분명 사건 사고는 6케이스를 넘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응급실을 거쳐 입원도 하지 않은 환자에게 단순 드레싱을 시행하다 녹농균에 감염될 확률보다는 높다고 보고 있다.
2017년 10월 26일 12시 42분 KST
간호사 월급논쟁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의료계의

간호사 월급논쟁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의료계의 현실

나는 단순히 간호사와 의사들의 '월급 논쟁'을 하기 위해 이 글을 시작 한 것이 아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여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따져보고 고민해보고자 했다. 의료인(의사, 간호사)의 수급 부족 논란, 간호조무사를 간호사로 격상한다는 해마다 나오는 어이없는 이야기, 조금 더 나아가 현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을 찬성한다는 성명문을 제작했던 대한간호협회의 행보를 묶어보려 한다. '월급논쟁'은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서부터 기인했는지 거슬러 올라가는 도중에 생긴 잔가지에 불과하다.
2017년 10월 13일 10시 49분 KST
존경하는 유시민

존경하는 유시민 선생님께

의사들은 원가보전도 안되면, 지난 40년간 돈벌이가 안 되었을 텐데 왜 의과대학의 입시성적과 경쟁률은 매년 최고수준이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문제점들은 별개로 치더라도 썰전을 본 많은 의과대학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의과대학 학생들, 그리고 의사들이 가장 분노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일 것입니다. 국민들은 의사들이 당신들의 생명권을 담보로 돈만 쫓는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에 더해 언론과 미디어는 의사들을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집단으로 치부해버립니다. 선생님은 '돈과 명예'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가 진료실에서, 학교에서 지키고자 했던 마지막 남은 순수했던 그 마음을 수능성적 줄 세우기로 치부하여 버렸기에 우리는 이토록 분노하는 것입니다.
2017년 08월 24일 06시 21분 KST
'문재인 케어'의 미래를 우려하는

'문재인 케어'의 미래를 우려하는 이유

돌아가는 혜택은 어마어마하게 많아지는데, 보험공단의 누적금의 절반을 사용해버리면 차기 그리고 차차기 정권은 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어디에서 충당해야 할지에 대한 언급은 아무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을 벌어 보험료를 충당하는 젊은이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쌓인 보험료를 이용만 하려는 노인들의 인구비중은 갈수록 늘어나는 고령화시대가 이미 도래했기에, 건보재정적자의 시작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때를 대비한 현 정부의 정책과 공약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실은 굉장히 불편하지만, 현 정권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7년 08월 10일 10시 55분 KST
HUS를 '햄버거병'이라고 보기 어려운

HUS를 '햄버거병'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

의대생이나 의사들은 모두가 눈치 챘겠지만 질병의 원인으로 언급한 대장균, 이질균, 캄필로박터 균은 2~3시간 만에 설사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 균들은 16~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진다. 세균성 설사를 일으키는 균들은 장내에서 incubation period가 필요하다. 그 이후에 균들로부터 나오는 독소에 의해 발열, 복통, 설사를 일으키지, 2~3시간 만에 설사를 일으키는 것은 S. aureus(포도상 구균), B. cereus(바실루스 균)이 대표적이다. 이 여아는 HUS확진을 받았다. 그렇다면 대장균과 이질균, 캄필로박터 균 균들 중 하나에 걸렸다는 말인데 (혹은 아주 극단적인 경우의 바이러스감염) 그러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햄버거를 먹은 날이 25일이었기 때문에 23일 혹은 24일 먹은 음식들의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2017년 07월 09일 08시 37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