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사)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

최저임금 인상이 건강에 이롭다

음식과 주거가 미칠 효과는 당연하고, 소득이 높아지면 담배를 덜 피우고 운동도 더 많이 한다. 감정과 정서에도 좋은 효과를 미치니 우울감은 줄고 자기 존중감은 커진다. 그뿐인가, 필요한 기간만큼 좋은 교육을 받을 여력이 커지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건강 효과를 낸다.
2018년 01월 11일 12시 13분 KST

메르스 1년, '건강 사회운동'을 기억하다

강제격리(증상이 없는 사람에 대한 조치는 '검역'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만 여기서는 관례를 따른다)도 인권 관련 질문에서 빠질 수 없다. 공익을 위해 개인의 권리를 유보할 것을 강요했지만, 격리를 둘러싼 과학은 불확실했고, 결정은 정치적이었으며, 권리는 불평등했다. 순창의 한 마을을 통째로 격리한 데 반해,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비슷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이처럼 권리 침해와 불평등으로 '국가'방역체계에 틈이 벌어지는 것과 함께 시민은 발견되었다.
2016년 06월 02일 15시 50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