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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Basic Income Youth Network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Basic Income Youth Network, BIYN)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본소득이 실현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모인 개인들과 단체들의 네트워크입니다.

2011년 6월, 준비모임으로 시작되어 2012년 2월 창립 총회를 개최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BIYN은 기본소득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기획할 기회를 보장받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기본소득이란?
모든 사회구성원 개개인에게 조건없이 지급되는 일정 정도의 소득을 말합니다.
기본소득은 현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우리 시대의 대안입니다.

청’소’년이란?
0세~30대의 미래세대를 칭하는 조어입니다.
IMF 금융위기 이후 경제생활에 진입하게 된 세대,축적되어가는 생태 및 빈곤 문제를 짊어진 세대,
다양한 상상력을 지녔으나 이를 펼칠 자원이 없는 세대를 말합니다.

네트워크?
기본소득은 다양한 사회적 의제와 연결될 때, 단순한 현금 보조 제도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새로운 사회 구상의 촉매입니다.
BIYN은 노동, 경제, 생태, 인권 등 여러 영역이 기본소득을 통해 연결되는 네트워크 운동을 지향합니다.

- 홈페이지 http://BIYN.kr
- 트위터 @BasicIncomeY
- 페이스북 facebook.com/basicincomeyouth
- 메일 Sec@BIYN.kr
기본소득이 필요한 진짜 이유 | 강정수 디지털사회연구소 소장

기본소득이 필요한 진짜 이유 | 강정수 디지털사회연구소 소장 인터뷰

"6개월 망치면 인생이 잘못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뭘 해야 할지 선택하지 못 해서 괴로워하고, 죽느냐 사느냐 이런 게 문제인 거죠. 기본소득이 기술 변화에 따른 두려움을 없애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거예요. 두려움이 없어야 세상의 변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야 그 이후에 뭔가를 헤쳐 나갈 수 있어요. 그것이 개인에게만 도움되는 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2016년 10월 05일 12시 13분 KST

"공간의 가치를 공유하자" | 스페이스클라우드 정수현 대표 인터뷰

최근 스페이스클라우드 공간 운영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행사인 '호스트 데이'에 소위 마음씨 좋은 건물주 분들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셨어요. 이분들은 보유한 부동산 자산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기보다 자신들이 아끼는 지역에 계속해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젊은 운영자들을 찾기 위해 모임에 오시더라고요. 여기서 작은 가능성을 봤어요. '청년들에게 한시적으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빈 공간을 방치하는 것보다 낫다' 라는 공식을 만들어서 보여주는 사례를 만들고 싶어요.
2016년 08월 16일 13시 25분 KST

"온라인 공론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빠띠 인터뷰

변화라기보다, 좀 의아한 게 있어요. 인터넷 문화가 이렇게 익숙한데도 인터넷에 있는 아이디를 단지 아이디로만 보고, 인터넷에만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의문이에요. 필리버스터의 경우도 특히 그랬고요. 이런저런 사회 문제가 있을 때 '어디서 이야기하지?' 하면 페이스북 같은 데에 올리잖아요. 그렇게 의견을 확산시킬 수 있는 힘이 크고 조직화되기도 굉장히 쉬워진 환경이 인터넷인데 왜 아직까지도 "이건 인터넷에만 있는 의견이야. 사회적으로 효력을 내지 못해." 하는 반응이 나오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
2016년 06월 30일 13시 00분 KST
저성장 시대의 좋은

저성장 시대의 좋은 삶이란?

2015년은 전 세계적으로 기본소득 실현에 대한 희망적인 뉴스들이 많이 들려온 해였습니다. 연말 핀란드 정부의 기본소득 800유로 지급 설계 계획발표는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 각자에게는 어땠나요?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에서는 2015년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내가 기본소득을 받는다면" 웹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헬조센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여 희망금액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내용을 담은 87개의 응답을 남겨주셨습니다.
2016년 01월 05일 06시 24분 KST
기본소득, 정치적 시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본소득, 정치적 시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마중물

서울의 경우, 현재 살아가는 주택에 거주하는 평균기간이 4년이라고 하며, 그나마 자기 집을 갖고 있는 경우가 10년, 자기 집이 아닌 사람들의 경우 3년의 기간을 평균적으로 한 주택에서 살아간다. 오래 살았거나, 오래 살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회적 활동들의 진정성과 지속성이 의심받지 않을 수 있는 사람들이 '주민'이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아직 '주민' 아닌 것이다. 정주하지 못하거나, 소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일수록, 지역의 정치현장에서 정치적 시민권을 갖기란 쉽지 않다.
2015년 05월 22일 09시 51분 KST
나의 기본소득 체험기 | 선택의 기준이

나의 기본소득 체험기 | 선택의 기준이 바뀐다

나는 공모전에 입상하여 실제로 70만원의 기본소득을 받았다. 당연히 추가적인 임금 노동은 필요했다. 기본소득이 주어지면 아무도 일을 하지 않아 경제가 파탄 날 것이라고 걱정을 하는 이들이 있던데, 그건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만 일을 '덜' 할 수 있고, '골라' 할 수 있다면 모를까. 기본소득을 받아 일단 월세와 기본적인 식비가 해결되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정말 하고 싶었으나 금액이 맞지 않아(혹은 금액이 없어) 포기했었던 작업도 기꺼이 받았고, 작업 방향이 달라 하기 싫었지만 억지로 했었던 업체의 의뢰는 과감히 거절할 수 있었다.
2015년 05월 13일 06시 48분 KST
모든 '운동'을 위한

모든 '운동'을 위한 기본소득운동

기본소득은 개인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뿐 아니라 다른 모든 운동을 방어하고자 한다. 정확하게는 운동의 주체들을 방어한다. 해고자, 퇴거자, 소수자활동가, 문예활동가, 환경운동가 등 안정적인 활동비는커녕 저금이나 손 안 대면 다행인 운동주체들의 아주 작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모든 변혁의 시금석이 되어줄 운동으로 이해하고 있다. 소위 좌파들 중 일부는 간혹 기본소득을 자본과의 타협을 통해 비는 콩고물로 치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그 말에 딱히 반론하고 싶지는 않다. 기실 옳은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들을 송두리째 뒤흔들 힘을 확보하는 방안이 묘연하다면, 차선으로 교두보를 확보하며 조금씩 달라져가는 경관을 통해 새로운 전망을 발굴하는 것이 곧 최선일지도 모른다.
2015년 04월 27일 06시 51분 KST
보편과 특수의 이분법을 넘어, 여성과

보편과 특수의 이분법을 넘어, 여성과 기본소득

여성이 아버지나 남편을 통해 경제적 자원에 도달해야 한다는 신화가 깨진다면?(여성의 임금이 낮은 이유는 이런 신화에 근거한다) 직접 돈을 소유하고 그 돈으로 삶을 설계하는 일이 가로막혔던 여성들에게 기본소득이 주어진다면? 이 가정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서의 기본소득을 기대한다. 기본소득을 통해, 돈을 매개로 여성의 삶을 특정한 방식으로 조직하는 일련의 고리들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04월 21일 05시 47분 KST
매달 모두가 기본소득을 받을 수

매달 모두가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면

"나와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에 매달 일정 금액이 지급된다면 나는, 또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마주했을 때 사람들은 각자 어떤 욕망과 임무들을 발견하게 될까? 지금 기본소득을 빌려 이러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다. 사고, 질병, 분쟁, 불황 등 만성적인 위기감과 반복되는 절망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문제 해결력이 요구되는 시대상황 앞에 우리 대부분이 문제를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무력감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한국에 사는 80년대생 이후 청년들은 그렇다. 기본소득을 통해 우리가 허튼 꿈이나마 꿔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비로소 당면한 리스크들을 바라 볼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이야기다.
2015년 04월 09일 10시 33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