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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정

블로그 'The Story of ART' 운영자

"기자를 보면 기자 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 같고, 검사를 보면 검사 같이 보이는 자들은 노동 때문에 망가진 것이다. 뭘 해먹고 사는지 감이 안 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 - 김훈
6.13 지방선거 필수정보를 모두 뉴스1

6.13 지방선거 필수정보를 모두 모았다

사전투표든 선거일 투표든 우리가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이 필요하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2018년 06월 04일 16시 44분 KST
총기난사 가해자의 어머니가 들려주는

총기난사 가해자의 어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우리는 (범죄를 저지른) 자식을 가장 잘 아는 건 부모라고 생각하며, 괴물을 키운 엄마는 일반적으로 비판의 대상이다. 제대로 된 부모라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었을 거라는 '판타지'에 기반해서, '아들을 잘못 키운 엄마'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인간이 원래 그렇게 단순하지 않듯이 이런 문제도 절대 단순할 수가 없다.
2017년 11월 16일 12시 41분 KST
정치자금 후원, 카드포인트로도

정치자금 후원, 카드포인트로도 가능하다

지난 6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바로 이 자리에서 정당의 중앙당후원회를 11년 만에 부활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 공포안이 의결됐다. 이로써 각 정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정당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됐고, 국민들은 정해진 기준과 방법에 따라 정치자금을 자신이 원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합법적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됐다.
2017년 11월 07일 14시 39분 KST
[인터뷰] 한국인 최초 난민구조선 선장 김연식, YOLO 그 이상의

[인터뷰] 한국인 최초 난민구조선 선장 김연식, YOLO 그 이상의 삶

한번 확장을 하니까, 확장성이 계속 열리는 거 같아요. 배를 타니까 그린피스를 갈 수 있었고, 그린피스에 가니까 난민구조를 하는 시와치에 대해서 알게 되고, 거기에 직접 닿을 수 있는 계기가 생기고. 그린피스만 할 때에는 제가 난민구조를 하게 될 줄 생각도 못했죠. 항상 상상하지도 못한 기회가 점점 더 확장이 되는 것 같아요. 더 재미있어지고 있어요. 상상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 우리나라에 항해사가 몇만 명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도 그린피스를 생각 안 했어요. 그냥 이전에 어른들이 해오던 대로, 배를 얼마 타면 뭐가 되고, 또 몇 년 타면 1등 항해사가 되고, 병역특례 끝날 때 1억 5천을 벌어서 그만 두거나, 선장이 되면 그 다음에 '항해사의 꽃' 도선사가 되고, 뭐 이런 식으로 다 정해져 있는 거예요.
2017년 08월 25일 14시 17분 KST
국내 최초 원전 취소소송의 핵심 쟁점 두

국내 최초 원전 취소소송의 핵심 쟁점 두 가지

공사가 거의 완료된 원전 3기를 곧 가동하고, 건설예정 6기를 백지화하면 남는 건 신고리 5·6호기뿐이다.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완공 예정인데, 다들 알다시피 문 대통령의 임기가 2022년까지다. 그러므로 신고리 5·6호기가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문재인의 탈원전 공약 이행 여부도 판가름 나는 셈이다. 일단 공사는 잠정 중단됐지만, 원전 이해당사자들이 건재한 상황에서 새 원전의 건설을 막기 위한 재판은 여전히 중요하다.
2017년 07월 04일 13시 57분 KST
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할 수밖에 없는

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할 수밖에 없는 이유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원전 밀집도가 가장 높은 나라다(미국의 20배, 러시아의 100배). 전체 25기의 원전은 총 4개의 단지에 집중되어 있는데, 전 세계의 밀집 원전단지 상위 10개 중에 4개가 모두 우리나라에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을 보유한 동시에 원전 밀집도 1위인 국가. 우리는 후쿠시마보다 22배나 많은 사람들이 고리 원전단지 주변에 살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대형 원전단지 반경 30km 내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도, 대한민국이 망한다면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전쟁 아니면 원전사고. 문 대통령이 탈핵을 천명한 이유, 탈원전을 선언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17년 06월 20일 11시 51분 KST
대선 사전투표 방법과 투표율의

대선 사전투표 방법과 투표율의 의미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절차도 전혀 없고, 자신의 주소지로 찾아갈 필요도 없다. 그냥 현재 자신이 있는 곳 근처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로 가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이런 사전투표제가 전국 단위로 실시되기 시작한 건 2014년 6.4 지방선거 때였고, 지난해 총선에서는 사전투표율 12.2%를 기록했으며,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대 총선은 임기 4년인 최근 3번의 국회의원 선거(18대, 19대, 20대) 중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2017년 05월 04일 11시 51분 KST
바뀐 선거운동 방법과 투표

바뀐 선거운동 방법과 투표 인증샷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일반 유권자도 선거일인 5월 9일을 포함하여 언제든지 인터넷 홈페이지, 전자우편, SNS, 문자메시지(음성, 화상, 동영상 등 첨부 가능)를 이용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 8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서는 일반 유권자가 선거 당일에도 온라인을 통해 선거운동 하는 걸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거일에 손가락 등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 또는 선거운동 정보를 SNS나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올릴 수 있다.
2017년 04월 21일 10시 54분 KST
전두환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 장태완과 안현태의

전두환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 장태완과 안현태의 교훈

만약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이 예우를 포함한 표현이라면, 당연히 전두환 씨와 박근혜 씨로 불러야 한다. 하지만 그냥 단순히 "예전에 한때 대통령이었다"는 뜻이라면 둘 다 전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1997년의 대법원 판결 이후 무려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두환 씨인지 전두환 전 대통령인지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으니, 박근혜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형사처분을 회피할 목적으로 도피하더라도 계속 '전 대통령'이라고 불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반란군 수괴와 탄핵된 대통령을 어떻게 부르며 대접할 것이냐는 그저 호칭의 혼란이 아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실질적인 사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2017년 03월 14일 14시 02분 KST
문재인과 안희정이 '이재용 구속'에 응답해야 하는

문재인과 안희정이 '이재용 구속'에 응답해야 하는 이유

정권교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뭔가 다른 비전도 야권후보 지지율 1·2위인 문재인과 안희정이 보여줘야 한다. 삼성그룹 총수 최초로 이재용이 구속된 바로 이 순간, 안희정과 문재인은 노무현 정권의 결정적 실수인 삼성과의 관계 정립 실패에 관해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아울러, 만약 자신이 새 대통령이 된다면 재벌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
2017년 02월 17일 16시 17분 KST
'금서' 〈제국의 위안부〉를 읽고 1 | '다른 목소리'를 향한 야만적

'금서' 〈제국의 위안부〉를 읽고 1 | '다른 목소리'를 향한 야만적 대응

도대체 왜, 위안부 지원단체가 박유하 교수를 공격하는 걸까? 아마 [제국의 위안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읽어보면,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도 대충은 짐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뭔가 대단히 복잡한 내막이 있는 것도 아닌 듯하고, 오히려 (집단주의와 획일성, 이분법과 비이성적인 진영 논리가 만연한) 우리의 대한민국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장담컨대,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와 같은 상황 자체가 전혀 낯설지 않을 것이다. 보통 한국 사회에서 '다른 목소리'가 어떤 취급을 당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나.
2017년 01월 23일 17시 17분 KST
'모모세대(MOre MObile generation)'의

'모모세대(MOre MObile generation)'의 등장

모바일 인터넷의 비율이 가장 높다는 게 눈에 띈다. 그리고 메시징 서비스와 텔레비전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고, SNS 역시 확고한 위치를 잡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또 PC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의 차이가 꽤 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고, SNS와 1인 방송을 기점으로 살아남은 뉴미디어와 쇠락하는 올드미디어가 확연히 구분된다. '1인 방송'의 이용률이 라디오, 종이신문, 잡지를 모두 뛰어넘었다는 게 여기서 제일 놀라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01월 17일 17시 22분 KST
60전 전승 알파고, 이세돌의 역사적

60전 전승 알파고, 이세돌의 역사적 선언

우리는 이 시점에서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 이세돌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단 알파고는 인간이 아니라고 전제한 그는, "인간이 자동차와 달려서 이길 수는 없다"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한다. 어쩌면, 200년 전에 어떤 철학자도 이런 말을 했을지 모른다. 이때는 육체적인 측면에서 그랬고, 지금은 지능적으로도 인간이 기계를 이길 수 없게 됐다. 기술 발전에 따른 시간 차이가 있을 뿐, 이세돌의 이 단순명료한 선언은 무척이나 의미심장하다.
2017년 01월 12일 16시 08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