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배구 선수 조송화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을 ‘빨갱이’라고 지칭했다.
한동안 안 보이더니... ⓒ뉴스1, 인스타그램
어제(4일) 조송화는 인스타그램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생중계 영상을 캡처하며 “진짜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빨갱이들이 왜 이렇게 많음? 어질어질하다”라고 적었다.
앞서 조송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의 유튜브 화면을 올리며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디엠 왜 보내냐”며 “할 일 없으면 너네도 좀 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전한길의 유튜브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항의성 DM을 보내자 이 같은 반응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에 찬성하는 지지자들을 빨갱이라 지칭하는 조송화. ⓒ인스타그램
누리꾼과 설전 중인 조송화. ⓒ인스타그램
이 같은 행동에 많은 비난을 받자 조송화는 "일베가 뭐에요? 찢어 줄까요", "논란을 누가 만드는데", "나 좀 신경 끄고 사세요" 등 날 선 답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송화는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20-2021 시즌에는 IBK기업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IBK기업은행 당시 조송화 선수. ⓒ한국배구연맹
IBK기업은행 주장이 된 조송화는 2021년 서남원 감독에게 항명하며 두 차례 팀을 무단이탈해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는 이에 무단이탈이 아니라며 구단을 상대로 계약 해지 무효 확인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이후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된 조송화는 배구 선수로 생명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팀에 영입되지 못하여 그대로 은퇴했다.
이후 조송화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업데이트 했으나 2023년 4월을 끝으로 업로드를 중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