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이성미는 “남편은 연예부 기자였고 내가 누군가와 연애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남편이 기사를 쓰겠다고 하기에 ‘기사 쓰고 내 인생을 망쳐라’고 답했더니 남편이 ‘그럼 나랑 만나보겠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이성미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급작스러운 고백에 이성미는 “내가 당신을 왜 만나느냐”고 물었고, 이에 남편은 “이야기를 쭉 듣고 나니까 나랑 만나주면 좋겠다. 내 스타일이다”라 답했다고. 이성미는 본인을 만나고 싶으면 집에 허락을 먼저 맡으라고 제안했고, 이후 남편은 허락 대신 결혼 날짜를 잡아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이성미는 고백을 듣는 순간 ‘와, 이 남자는 정말 평생 나를 이끌어 가겠구나’라고 느꼈고 그 순간 남편에게 확 끌렸다고.
코미디언 이성미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한편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가 된 이성미는 과거 가수 김학래와 아이를 가졌으나 김학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헤어진 뒤 홀로 아들을 낳아 키웠다. 이후 이성미는 1993년, 연예부 기자 출신 조대원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과거 이성미는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해 “두 번째 서른이 지나고야 웃을 수 있었다”라며 “첫 번째 서른은 정말 쓰러졌었다. 그런데 30년이 지나서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기적이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