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20년지기’ 절친 엄정화를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를 듣던 중 DJ 김영철은 “정재형이 환불원정대와 인연이 깊다. 매니저 역할도 했지만, 이효리, 엄정화와 절친한 사이다. 특히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이어줬다더라”고 운을 뗐다. 정재형은 “맞다. 두 사람을 보자마자 ‘잘 어울리겠다’ 생각이 바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철은 과거 엄정화가 ‘인생 엔딩 크레딧에 정재형을 올리고 싶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재형에게 엄정화는 어떤 친구냐”고 물었다.
정재형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묘비에 새겨질 베스트 프렌드”라고 답했다. 이어 “인생을 같이 걸어갈 친구다. 함께 서핑 여행도 간다. 코로나 끝나면 서핑 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재형과 엄정화는 지난해 MBC ‘놀면 뭐 하니:환불원정대’ 편에서도 ‘찐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매니저 정봉원으로 등장한 정재형에게 엄정화는 “우리가 오히려 정봉원을 떠받들어 줘야 할 판”이라고 친구의 까다로운 성향을 전했다. 그러나 이효리가 엄정화의 투병 시절 정재형이 눈물을 쏟았던 일화를 전하자 엄정화는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보였다. 지켜보던 정재형도 갑자기 눈물을 터트려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