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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06일 06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4월 07일 14시 12분 KST

졸음운전의 위험에서 깨어날 때

Gettyimage/이매진스

음주 운전이 위험하다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다. 피곤할 때의 운전은 어떨까? 미국인 중 60%는 작년에 최소 한 번은 졸면서 운전해 본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수면 부족은 알코올 만큼이나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고, 사망 사고로 이어질 확률도 음주 운전과 거의 같다.

1982년부터 2014년까지 음주 운전 사망자가 줄어든 것은 우연이 아니다. 정부, 비영리단체, 안전 전문가들이 음주 운전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그 캠페인으로 인해 모두 음주 운전을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음주 운전의 위험은 이제 잘 알려진 반면, 졸음 운전은 지금도 침묵의 유행병이다. 연구에 의하면 지친 운전자들이 매년 120만 건의 충돌 사고를 내며 8천 명이 비극적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수치지만, 17~19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이런 생활이 일상적인 사람들이 많다!) 운전하면 인지 능력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5%(미국 여러 주에서 법적 음주 운전 수치에 육박하는 수치)일 때와 비슷한 정도로 떨어진다고 한다. 거기서 몇 시간만 더 깨어 있으면 법적 음주 운전인 0.1%와 마찬가지가 된다.

졸음 운전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허핑턴포스트는 우버와 도요타와 손잡고 졸음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을 구하려 한다. 차 함께 타기가 음주 운전에 어떤 효과를 보였는지 이미 보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게 가능한 일이라는 걸 안다. 우버가 시애틀에서 론칭했을 때 음주 운전 체포는 10% 감소했다. 캘리포니아에서 30세 미만 운전자들의 음주 운전 사고는 1개월에 60건 감소했다.

당신이 고용주라면 야근 후 직원들을 안전하게 귀가시켜 주는 우버 포 비즈니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을 따라라. 모두를 위해서, 가족이 피곤하다면 운전하지 못하게 하라. 스마트폰으로 차를 불러라.

운전하다 잠이 들지 않더라도, 대부분 한두 번은 기진맥진한 상태를 경험해 본 적 있다. CEO인 우리는 며칠, 심지어 몇 주, 몇 달 동안이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경험이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개인의 건강, 행복, 성공에 있어 수면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점점 더 많은 의사, 심리학자, 사업가들이 이 점을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운전의 경우 안전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다음 달 동안 아리아나는 덴버, 라스 베이거스, 내시빌, 시카고, 베이 에이리어의 대학 캠퍼스와 지역 사회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수면 지도에 관심이 있다면 우버 차량을 불러라. 우리는 아리아나와 함께 차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요타는 안전 운전에 헌신하고 있으며, 졸음 운전 반대 캠페인의 일부로 학생들에게 수천 번의 무료 야간 탑승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우버는 전화의 GPS와 가속도계 데이터를 사용해 위험한 운전 패턴을 감지하고 이들을 운전하지 못하게 하는 테크놀로지를 개발 중이다.

졸음 운전을 없애는 운동에 동참해 달라. 사회적으로 이제 음주 운전이 받아들여 지지 않듯, 졸음 운전도 마찬가지가 되어야 한다. 전미 고속도로 교통 안전 위원회의 마크 로즈카인드 박사의 말로 마무리하겠다. "모두가 음주 운전을 하거나 문자를 보내며 운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누구나 피곤해지고, 필요한 수면을 취하지 않고 운전함으로써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 US에 게재된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