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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15일 08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0월 15일 14시 12분 KST

누나의 순례 일기 | 잊지 않겠습니다

마음으로 혹은 길 위에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진정으로 행복하시길 승현이와 웅기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이아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김웅기군의 아버지 학일씨와 이승현군의 아버지 호진씨, 승현군의 누나 아름씨가 7월 8일 750여㎞ 순례에 나섰다. 길이 1m30㎝, 무게 5㎏ 십자가와 아직 실종 상태에 있는 희생자들이 '하루 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올 것을 기원하는 깃발을 들고 안산 단원고를 출발한 이들의 순례는 진도 팽목항을 거쳐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를 집전할 대전까지 이어졌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승현군의 누나 이아름씨가 페이스북에 쓰는 <누나의 순례 일기>를 이씨의 동의를 얻어 함께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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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4일

마음으로 혹은 길 위에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진정으로 행복하시길 승현이와 웅기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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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의 순례 일기> 지난 글은 이아름씨의 블로그 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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