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1월 31일 05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31일 05시 55분 KST

오늘밤 달은 블루문 블러드문 슈퍼문...여러 이름을 갖는다

Jacky Naegelen / Reuters
A supermoon is seen in the sky in Colmar, France, September 28, 2015. Sky-watchers around the world were treated when the shadow of Earth cast a reddish glow on the moon, the result of rare combination of an eclipse with the closest full moon of the year. The total "supermoon" lunar eclipse, also known as a "blood moon" is one that appears bigger and brighter than usual as it reaches the point in its orbit that is closest to Earth. REUTERS/Jacky Naegelen

이날 지구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덮는다.(개기월식) 색온도가 떨어져 달은 평소와 달리 약간 붉은 빛을 띠게 된다.(블러드문) 지구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날이라 아주 크게 보인다.(슈퍼문) 1월에 뜨는 두번째 보름달이기도 하다.(블루문)

31일 밤, 달과 관련된 모든 천체현상이 동시에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8시 48분 6초부터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한다. ‘부분월식’이 시작된다는 뜻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고, 11시 8분 18초까지 개기월식 상태가 지속된다. 2월 1일 0시 11분 36초까지 부분월식이 지속되며, 새벽 1시 10분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된다.

the

the

the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건 2011년 12월 10일 이후 6년 여 만이다. 다음 기회는 2025년 9월 7일이다.

특히 이번에는 블러드문과 블루문, 슈퍼문 현상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해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겹치는 현상은 지난 1982년 이후 35년만이다.

올해 7월 28일 새벽에도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새벽 3시 24분 12초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개기월식은 4시 30분에 시작해 5시 21분 42초에 최대가 된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월몰 시각인 새벽 5시 37분까지만 관측 가능하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번 월식현상이 진행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이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천체관측소와 주변광장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