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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9일 13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29일 13시 05분 KST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이 불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이 최근 연달아 발생한 화재 사건과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 집권 9개월 동안에는 도대체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29일 자유한국당 김영섭 부대변인은 "하루가 멀다하고 참사가 발생하니 '안전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불타는 대한민국'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논평했다.

김 부대변인은 "제천 화재 참사 한 달 만에 밀양 화재 참사(26일), 바로 다음날(27일)은 문래동 영일시장 입구에서, 또 그 다음날(28일)에는 은평구 아파트 화재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운을 뗀 뒤 "세월호 참사를 정치에 이용하여 집권한 정권이 출범 9개월 만에 대한민국을 불구덩이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연이은 화재로 "온 국민은 불안을 넘어 공포에 떨고 있"으며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연일 계속되는 참사로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자 허둥지둥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며 호들갑"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도 유분수지 이제 잃을 소도 없을 지경"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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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장제원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밀양 대참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건 축소에 여념이 없"다고 주장하며 "사과부터 하는 게 자신들을 집권하게 만들어 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특히 "국가의 크고 작은 모든 사고와 위기에 대한 책임은 정권과 집권당에 있다"며 "그 책임을 묻는 것은 야당의 본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