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1월 27일 06시 23분 KST

정현이 인스타그램에 경기 포기 심경을 올렸다

돌풍을 일으키며 '2018 호주오픈 '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이 로저 페더러와의 2세트 도중 부상으로 호소하며 게임을 포기했다.

정현의 부상은 경기 전 이미 밝혀졌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물집이 난 정도가 아니라, 발바닥이 온통 피멍투성이였다"면서 "조코비치와의 경기 뒤에는 다음날 하루 연습도 못 하고 쉬었다"며 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조코비치와의 8강전도 진통제를 먹고 경기를 했다. 현지 멜버른의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는데 호주 쪽 의사가 “고통 정도를 1~10이라고 할 때 얼마나 되느냐”고 묻자, “15”라고 답해 의사를 놀라게 했다고 밝혀졌다.

Hyeon Chung(@hyeon519)님의 공유 게시물님,

정현은 경기가 끝난 날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당한 발 사진을 올리며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 훌륭한 선수 앞에서 내가 100%를 보여주지 못 하는건 선수로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힘든 결정을 내렸다"며" "며칠 뒤에 있을 결승전에 로저 페더러 선수에게 행운이 있기를" 빌기도 했다.

현재 정현의 인스타그램에는 5000개가 넘는 응원의 메시지가 쌓여있다.

kakao

PRESENTED BY 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