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8년 01월 23일 06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23일 06시 54분 KST

멸종위기종의 새가 죽은 채 발견된 허망한 이유 (사진)

야생 사진작가 데이지 길라디니(Daisy Gilardini)가 하와이 미드웨이 환초에서 찍은 사진을 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이름을 올린 '검은발알바트로스'(Black-footed Albatross)의 사체다.

해양생물 보호단체 'Sea legacy'이 새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너무 많이 먹어 죽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 속 새의 배 부분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가득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Sea legacy에 따르면 충격적이게도 미드웨이에 사는 알바트로스가 매년 새끼들에게 무려 5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먹이와 비슷해 보이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꾸 새끼에게 먹이고, 스스로도 섭취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

Sea legacy는 "우리의 무분별한 (플라스틱) 소비가 수천마리의 알바트로스와 멸종위기종에게 슬픈 현실을 안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Photo by @DaisyGilardini // Midway Atoll - Hawaii A Black-footed Albatross – listed as endangered species in the UICN red list - dead because the ingestion of too much plastic debris. The result of our civilized indiscriminate consumerism is a really sad reality for thousands of Albatross and endangered spices that live in the Archipelago. 30% of all albatross chicks die on Midway. While out at see feeding, the Albatross pick up all kind of plastic debris mistaking it for food. They will then feed their chick by regurgitating plastic in their stomachs with the result that they will be so full that will die for starvation and dehydration. It has been calculated that Albatross in Midway feed their chick with 5 TONS of plastic every year. Be mindful when it comes to using plastic. #Turningthetide #plastic #albatross

SeaLegacy #TurningTheTide(@sea_legacy)님의 공유 게시물님,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인류가 현재와 같은 방식 그대로 산다면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2016년 1월 발표한 바 있다.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