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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7일 09시 21분 KST

영화 '그것'의 제작진은 이 영화의 코미디 버전 엔딩도 찍어놓았다(영상)

영화 ‘그것’(2017)과 원작인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에서 이야기의 시작은 ‘조지’의 죽음이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형이 만들어 준 종이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간 조지는 흘러가는 빗물에 배를 띄운다. 그런데 거침없이 나아가던 종이배가 하수구에 빠져버린다. 종이배를 찾기 위해 하수구를 들여다본 조지는 그곳에서 페니와이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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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와이즈는 여기에 와서 함께 놀자고 조지를 유혹한다. 조지는 그 유혹을 거부하지만, 종이배를 돌려달라고 말한다. 페니와이즈가 종이배를 건네고, 조지가 팔을 뻗어 종이배를 쥐려고 하는 순간 사건이 벌어진다. 페니와이즈는 입을 벌려 조지의 상반신 일부를 뜯어버린다. 이 비극은 조지의 형 빌과 그의 친구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것’은 이들이 27년에 걸쳐 페니와이즈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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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 ‘그것’의 제작진은 이 모든 이야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농담 같은 엔딩을 찍어놓았다. 당연히 본편에서는 삭제된 장면이다.

1월 16일, 게임스레이더는 성우인 마이클 에드워드의 트윗을 인용해 이 삭제장면을 소개했다. 먼저 아래 영상을 보자. 조지와 페니와이즈가 처음 만나는 그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 장난스러운 장면은 만약 페니와이즈의 순발력이 그리 좋지 않았다면? 이란 가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조지가 팔을 뻗은 순간, 페니와이즈의 동작이 느렸다면? 물론 조지의 순발력이 페니와이즈보다 더 빨랐다면? 이란 가정도 가능하다. 정말 그랬다면, ‘그것’의 다음 이야기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빌과 ‘루저클럽’ 친구들은 그저 매일 같이 함께 놀며 여름방학을 보냈을 것이고, 조지도 그들과 어울렸을 것이다. 물론 페니와이즈가 다른 아이들을 상대로 악행을 저질렀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영화 '그것'은 챕터2로 돌아올 예정이다. 챕터 2에서는 어른이 된 루저클럽 멤버들이 27년 후 다시 페니와이즈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기사를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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