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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6일 09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16일 09시 50분 KST

몹시도 지친 아기 엄마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 Justine Lorelle LoMonaco가 작성한 글이며, Motherly에 최초 게재되었습니다.

나한테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면 난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피곤해… 그래도 괜찮아.”

“피곤해… 너무 바빠.”

“피곤한 것 빼곤 괜찮아!’

무슨 이야기인지 알 것 같은가? 엄마의 삶에서 피곤함(그리고 탈진)은 기본 상태인 것 같다.

첫 아이가 태어난 뒤 몇 주 동안, 때를 가리지 않고 먹여달라고 보채는 아기를 찾아 어두운 방안을 더듬어 가며 들어갔다. 그건 우리를 정말 피곤하게 만든다.

밤에 먹이는 일이 줄어들 때도 피곤하다. 깊이 잠을 자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혹시 아기가 울지는 않나 늘 귀를 기울이게 된다.

작은 아기들이 갑자기 움직이게 되고, 기고 걸음마하는 아이들을 쫓는 것이 우리의 운동이 될 때도 피곤하다(그리고 낮잠도 쉽지 않다).

익숙해졌던 아기의 수면 패턴이 바뀔 때도 피곤하다. 낮잠을 못 자게 되기도 하고, 밤새 쭉 자는 법을 잊게 되기도 한다.

아기가 침대에서 탈출하게 되거나, 화장실에 또 가겠다고 하거나, 물을 세 잔 째 더 달라고 하거나, 자다 깨보니 아기가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을 때도 피곤하다(그러고 나면 다시 잠들 수가 없단 말이다).

챙기고, 기억하고, 치우고, 준비하고, 계획하고, 온갖 일들을 하기 때문에 피곤하다.

asian crying baby

자료 사진입니다.

잘 수 있을 때조차 어머니라는 것의 육체적, 감정적, 정신적 짐이 우리를 너무나 피곤하게 한다. 다시는 쉴 수 없을 것 같다는 기분도 든다.

하지만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깔려 쓰러질 것 같은 순간, 이 점을 기억하라.

이건 한 때다.

언젠가 당신은 밤새 푹 잘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당신의 아이가 알아서 아침을 챙겨먹는 동안 늦잠도 잘 수 있을 것이다(나는 내 딸이 직접 토스트를 만드는 판타지를 품고 있다. 이상한 걸까?).

지금 당신은 너무나 필요한 존재다. 하지만 당신이 보다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보다 잠을 많이 잘 수 있는 날이 곧 찾아온다.

어머니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없다. 직장에서 동료들이 깜짝 놀랄 만큼의 성과를 내든, 집에서 살림을 잘 꾸리든 간에 당신은 록 스타 같은 존재다. 당신의 피곤함은 당신의 훈장이다. 당신은 타인을 챙기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지친 것이다.

커피를 마음껏 마셔도 괜찮다.

나는 당신에게 절대 이래라 저래라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제안을 해도 될까? 당신이 최근 몇 년 동안 들이킨 카페인의 양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네 컵, 다섯 컵, 필요한 만큼 마셔라. 그리고 비난하는 목소리들은 그냥 무시해라.

지금 당신에겐 그런 부정적인 시선을 신경 쓸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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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은 가치 있는 일이다.

엄마라는 건 세상에서 제일 피곤한 일이지만, 나는 몇 분 동안의 잠을 준다고 해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당신도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밤에 깨는 몇 초 정도는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나 피곤하고 압도되는 기분이 들 때면, 잠깐 쉬어라. 당신이 아름다운 생명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라.

그리고 커피 한 잔을 더 마셔라.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 허프포스트US의 To The Exhausted Mama: Here’s What I Want You To Rememb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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