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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6일 05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16일 05시 46분 KST

나사가 놀라운 360도 은하수 이미지를 영상에 담았다

은하수 중심에 서서 은하계를 내다본다? 상상도 가지 않을 것이다. 지구에서 2만 6천 광년이나 떨어진 그곳까지 이동한다? 마찬가지로 상상이 어렵다.

게다가 은하수 중심엔 Sgr A*라는 블랙홀이 있다. 인간을 흔적도 없이 삼킬 그런 블랙홀 말이다.

그러나 기쁜 소식이 있다. 은하수 중심까지 가지 않고도 은하계를 360도로 볼 방법이 생겼다. 나사가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의 찬드라 엑스레이 천문대에서 모은 자료를 토대로 놀라운 은하계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nasa

이 영상은 Sgr A*의 관점에서 본 우주를 담고 있다. 별들을 비롯한 수많은 우주 물체들이 그 앞을 지나간다.

영상 화면을 360도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은하계를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다.

영상물에 등장하는 물체 중에 가장 돋보이는 것은 울프-레이에(Wolf-Rayet) 행성들이다. 수명을 거의 다한, 하얗게 반짝이는 약 25개의 울프-레이에 행성들의 마지막 활동이 크게 확대돼 보인다.

별들을 둘러싼 노랗고 빨간 색채는 행성이 뿜어내는 바람을 의미한다. 바람이 서로 부딪히면서 튕겨 나온 물질들이 Sgr A*를 향해 날아온다.

영상은 두 개의 시뮬레이션을 묘사한다. 각각 350년 전쯤에 시작해 약 500년간 이어진다. 첫 번째 시뮬레이션에 나오는 Sgr A*는 잠잠한 상태로 묘사되고, 두 번째 시뮬레이션에 등장하는 Sgr A*는 혼란 상태로 묘사된다.

찬드라 망원경은 지면으로부터 약 120,000km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회전하고 있다. 망원경의 주목적은 폭발한 행성이나 블랙홀 같은 물체 근처에서 방출되는 엑스레이를 탐지하는 것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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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