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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5일 09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15일 09시 44분 KST

마스크 쓴 남성이 갑자기 여자 화장실에 들어와 벌인 짓

tihanastocker via Getty Images
Sign in front of bathroom on airport

마스크를 쓴 괴한이 인천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58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이 건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ㄱ(20·여)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달아났다. ㄱ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둔기에 맞은 직후 편의점으로 도망쳐 112에 신고했다. 이 건물 폐쇄회로(CCTV)에서 ㄱ씨가 대걸레를 가지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자 검은색 롱패딩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곧바로 뒤따라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ㄱ씨의 지인으로부터 “2~3개월 전부터 ㄱ씨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스토커나 편의점 손님과 다툼에 의한 범행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건물 주변 CCTV를 토대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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