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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2일 14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12일 15시 02분 KST

성유리가 10년 전 SBS 드라마 출연료 8천만원을 아직 못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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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10년째 한 드라마의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12일 뉴스1 취재결과 지난 2009년 방송된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한 성유리는 약 80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태양을 삼켜라'가 2009년에 방송된 드라마인 만큼, 무려 10년이나 이 미지급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태양을 삼켜라'는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미지급 사태가 큰 드라마다. 현재 성유리를 비롯해 주연 배우 지성 역시 1500만원, 소이현은 2400만원을 아직까지도 지급받지 못했다.

'태양을 삼켜라'의 제작사 뉴포트 픽처스는 지난 2011년 미지급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 그해 7월 말까지 완납을 약속했으나 이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못했다.

주연배우와 더불어 조연과 단역 배우들의 피해도 상황이 심각하다. 단역 배우들의 경우 출연료가 곧 생계인 상황. 다수의 관계자들은 "배역이 적은데다 제작사까지 문을 닫아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다. 다른 촬영에 임하기 위해 돈을 빌려 충당하고 있을 정도"라며 열악한 환경임을 토로했다.

앞서 구혜선과 김우빈, 고수도 출연료 미지급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출연한 한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총 2억 6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이후 A제작사는 법원으로부터 구혜선의 출연료에 대한 지급명령을 받았음에도 드라마 출연 후 6년째 이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우 고수와 김우빈도 수년째 광고 모델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고수, 김우빈과 광고 관련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S사는 광고주로부터 받은 모델료를 두 배우에게 미지급했다. 김우빈은 6600만원, 고수는 1억 25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