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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1일 05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11일 05시 58분 KST

검찰이 다스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뉴스1

검찰 ‘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이 다스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관련자 사무실·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스 본사에만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디지털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수사팀이 발족한 뒤 압수수색에 나선 건 처음이다. 검찰은 "다스 비자금으로 지목된 120억원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다스의 인감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횡령을 직접 저지른 것으로 특검팀이 결론 내린 조모 전 다스 경리팀 직원 등 핵심 참고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미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다스 비자금 120억여원 외에 또 다른 자금 흐름을 추가로 찾아내 계좌추적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수사팀도 대거 늘렸다. 수사팀은 이번 주말께부터 비비케이(BBK) 특검 당시 다스 수사에 관여한 특검보와 파견 검사 등을 불러 2008년 당시 특검이 이 사건을 정식으로 검찰에 이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