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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0일 10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10일 10시 21분 KST

일본이 '위안부 합의 추가 조치'에 대해 답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0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추가 조치 요구는 우리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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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요시히데 장관은 정권이 바뀌었더라도 책임을 지고 합의를 유지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당연한 원칙"이라며 "엉킨 매듭을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이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지난 9일 강경화 장관이 "한·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에 대한 처리 방향"을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경화 장관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이 안 한 2015년도 합의(12·28 합의)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며 "일본이 국제 보편 기준에 따라 진실 그대로를 인정하고 피해자 존엄의 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일본으로부터 받은 출연금 10억 엔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언급하며 "정부에서 양국 간의 공식 합의를 했던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 수 없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최선을 다해 찾아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