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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8일 17시 39분 KST

섹스로봇이 나오면 남성은 쓸모없어질지도 모른다

sex robot

섹스로봇이 나오면 남성들은 쓸모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수학자이자 데이터 과학자인 캐시 오닐 막사는 " 남성들은 섹스 로봇의 등장을 걱정해야 한다"면서 "로봇의 능력이 남성을 능가할 가능성은 전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또 "#미투(#MeToo) 시대에 파트너를 선택하는 기준이 높아지는 건 꽤 합리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이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닐 박사는 섹스 로봇이 해킹을 당해 살인 기계로 변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남성 파트너로 인한 살인율을 고려하면 성인용 로봇의 해킹은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닐 박사가 꼽은 섹스 로봇의 장점은 또 있다. 차별하지 않으며, 좋은 마사지를 제공할 수 있고, 요리를 하고, 집을 지키기까지 한다. 오닐 박사는 "만약에 딸이 있다면, 대학선물로 섹스로봇 주는 걸 고려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오닐 박사는 "미래의 여성들은 집안일까지 할 수 있는 늠름한 남성형 로봇에 푹 빠질 수 있다”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누군가와 성적 관계를 원하는 건 인간의 기본 욕구이지만, 대부분 여성은 또한 집안일을 공평하게 분담할 누군가를 찾는다”고 말했다.

오닐 박사는 "로봇이 우리의 성적인 욕구를 채워준다면, 우리는 (남녀가 같이 살게 되지 않더라도) 공동체로서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