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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5일 16시 02분 KST

IS와 하마스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IS(Islamic State)가 하마스(Hamas-반이스라엘 무장단체)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IS가 최근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한 남성의 처형 장면이 담겨있다. 국제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IS는 영상을 통해 "절대 하마스에게 굴복하지 말고 그들의 근거지에 폭탄을 터뜨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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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영성을 통해 서방과의 긴장 관계를 완화시키려는 하마스를 비난하면서 가자지구를 무대로 활동하는 하마스를 공격할 것을 촉구했다.

IS는 또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말했던 트럼프의 발언을 소개한 뒤 이 발언을 강력하게 비난하지 않은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압박하는 모습도 보였다.

VOA에 따르면 IS와 하마스 간의 적대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두 단체 모두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지정되었지만 IS는 하마스를 제대로 된 이슬람 운동으로 보지 않고 민족주의 운동으로 취급한다.

과거 하마스는 테헤란에서 무기와 돈을 지원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때부터 수니파인 IS는 시아파인 이란의 지원을 받은 하마스를 수니파 분파의 배신으로 보기 시작했다.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정치평론가 하니 하빕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작은 불꽃이 군사 충돌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