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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5일 12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05일 12시 03분 KST

독수리가 채간 반려견이 살아 돌아왔다

모니카 뉴하드는 독수리가 채간 반려견 조에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으로 알았다.

뒷마당을 늘 떠돌던 독수리가 4kg짜리 비숑 프리제를 번쩍 들고 사라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파멀튼에 사는 뉴하드는 페이스북에 "집 근처에 늘 맴돌던 녀석들이라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게 사실이다. 위험하다는 걸 깜빡했다."라고 조에를 잃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뉴하드는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을 곧바로 페이스북에 올렸다. 특히 딸 헬렌이 큰 상처를 받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헬렌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조에를 사랑했다. 독수리가 조에를 얼마나 멀리까지 옮겼는지는 모르겠지만, 248번이나 895번 도로 근처에서 조에를 혹시 본 사람이 있다면 알려 주길 바란다. 장사라도 지내주고 싶다."

놀랍게도 조에는 살아있었다.

같은 날 오후, 뉴하드의 집에서 약 6km 떨어진 곳을 지나가던 크리스티나 하트맨이 조에를 발견했다. AP에 의하면 하트맨은 도로에 무슨 하얀 뭉치가 있는 것을 보고 자동차를 세웠다.

하트맨은 조에의 당시 상태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몸이 완전히 언 개였다. 몸 여기저기에 고드름이 달려있었다. 거의 움직이지를 못했다."

조에를 집에 데리고 간 하트맨은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조에의 반려인을 찾았다.

뉴하드는 하트맨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천사'가 조에를 찾아줬다며 감사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조에를 발견하고 돌보아준 천사가 있다. 그녀는 조에에게 따뜻한 수프를 먹이고 잠도 함께 잤다."

뉴하드는 최악의 밤 바로 다음 날 최고의 날을 맞았다며 앞으론 반려견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페이스북 글에 다짐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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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