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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1일 11시 2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2월 21일 11시 24분 KST

평창 올림픽 숙소난을 해결할 방법이 나왔다

서울-강릉 간 KTX가 22일 개통을 앞둔 가운데 코레일은 평창 이외의 지역에서 숙박하면서 평창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패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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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앞둔 평창 지역은 바가지요금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평창 인근 숙소는 평소에 5배에서 10배 이르는 무리한 요금을 책정하며 올림픽 특수에 열을 올렸다.

바가지요금 등으로 관광객이 이탈할 조짐을 보이자 올림픽 실무 담당자는 "바가지요금이 계속된다면 KTX 증편 등으로 수요를 분산시키는 등의 모든 방안을 동원할 것"이라며 대책을 예고했다.

코레일이 이번에 내놓은 '서울~강릉 패스'는 내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서울~강릉 KTX 등 열차를 이용해 평창겨울올림픽과 강원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114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상품을 이용하면 '당일치기'로 평창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경준 코레일 제휴사업부장도 “서울~강릉 KTX 등을 이용하면 숙박 걱정 없이 출퇴근하듯 평창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다"며 "올림픽 앞뒤로 강원지역 관광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강릉 패스’는 3일권(10만원), 5일권(16만8000원) 두 종류다. 구매자가 이용 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22일 개통하는 경강선(서울~강릉 KTX)은 물론 강원으로 오가는 영동·태백선 등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은 6차례, 5일권은 10차례까지 무료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으며, 입석·자유석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 연휴 수송 기간(내년 2월 14~19일)은 이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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