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7년 12월 18일 14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2월 18일 16시 53분 KST

샤이니 종현, 청담동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 이송 후 사망 확인 (업데이트)

뉴스1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본명 김종현)이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연합뉴스는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의 친누나인 김모씨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며 "경찰은 김씨의 신고를 받고서 논현동과 청담동 일대를 수색했다. 위치 추적 끝에 해당 레지던스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종현의 승용차를 찾아내고 그가 묵은 방 위치까지 파악하는데 1시간20분 정도 걸렸다"고 보도했다.

종현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면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6시32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이날 오후 12시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레지던스의 방을 '2박'으로 예약하고 투숙했다. 전날 오후 4시 넘은 시각, 친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틀 전인 16일에는 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이 레지던스 내부에는 난방용 재료로 추정되는 물체가 탄 흔적이 있었고,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검 여부는 유족 등과 논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솔로 활동도 병행해 온 종현은 지난 9일~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솔로 콘서트 '인스파이어드'를 열었다. 2014년부터 지난 4월까지는 MBC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