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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 05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2월 14일 05시 05분 KST

롯데마트, 전국 매장서 담배 안 판다

롯데마트가 내년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담배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된 ‘건강전문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장에서의 담배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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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관계자는 “편의점과 달리 대형마트에서는 보루 단위의 담배만 판매하는데 매출 비중이 0.1% 미만으로 미미하다”며 “건강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상징적 조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로서는 매출에 큰 타격은 입지 않으면서 고객의 건강을 우선한다는 이미지를 얻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건강이 모든 것이다’라는 모토 아래 향후 건강식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초 한국인 식단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28개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여름과 겨울 등 계절별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인 대표는 “롯데마트는 이제 건강전문회사로 진화하려 한다”며 “담배판매 중단 방침도 그런 과정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담배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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