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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07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1월 23일 07시 22분 KST

김종대 "이국종에 상처 줬다면 사과하겠다"

뉴스1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23일 최근 귀순한 북한 병사의 '인격테러' 논란과 관련해 "사태가 조금 진정되면 (이국종 센터장을) 찾아뵙고 허심탄회하게 오해를 풀고, 마음에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해명도 하고 사과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조만간 통화라든지 방문을 타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센터장이 치료 중인 북한군 귀순자의 의료기록을 지나치게 상세히 공개한 것을 비판하고, 환자 정보 비공개를 규정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해 네티즌들에게서 비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의사가 브리핑할 때 심폐소생이 잘 됐다든지 추가감염이 없다든지 등을 알리는데, 이와 무관한 부분이 등장해 좀 과도하지 않으냐 하는 (지적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인격 테러' 논란과 관련해서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테러'라는 표현의) 주어는 이 교수가 아니라 우리 사회"라며 "정부기관이 깊숙이 개입돼 있고 군이 과도하게 간섭했으며 언론이 이것을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우리가'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도 “환자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의사가 혹시라도 마음에 큰 부담을 지게 된 것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