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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2일 10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1월 22일 10시 21분 KST

세상에 '두번'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1년을 살았다

지난해 세상에 '두 번' 태어나 화제를 모았던 아기의 건강해진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인사이드에디션' 16일(현지시각) 보도를 보면, 지난해 마가렛 보머씨는 임신 16주 초음파 검사 때 아기 꼬리뼈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머씨는 "(초음파 사진을 보면) 아예 머리가 하나 더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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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할 수 있는 23주 차가 되자 수술이 잡혔다. 성공가능성은 절반이었다. 종양을 떼어내기 위해 태아를 자궁 밖에 20분간 꺼낸 뒤 다시 자궁에 집어넣었다. 당시 아기 몸무게는 530g에 불과했다.

다행히 아기는 3개월 뒤 제왕절개로 2.4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생후 8일 만에 남은 종양을 제거하는 추가 수술을 했지만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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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난 지금 아이는 잘 자라고 있다. 엄마는 "달리기와 걷기를 좋아한다"며 "정말 똑똑한 아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1년에 두번 생일 축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