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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1일 11시 55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1월 11일 11시 59분 KST

미국 월마트서 수박 꺼내다 다친 고객에게 84억원 배상 판결

RedHelga via Getty Images

월마트에서 고객이 수박을 꺼내다 골절상을 당하면 얼마를 받을까? 84억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미국 C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 앨라배마주 피닉스시티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지난 2015년 6월, 헨리 워커(59)는 수박을 꺼내려다 발이 수박 더미가 쌓여있던 목제 팔레트 틈새에 끼어 넘어졌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워커는 엉덩이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은 뒤 피닉스시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법원은 월마트 측에 과실 책임을 물어 750만 달러(약 84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월마트 측은 즉각 항소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판결에 실망했다. 이 사건의 결과에 비해 배상액은 너무 과도하다"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