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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4일 12시 33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1월 04일 12시 33분 KST

홍준표 대표가 친박 의원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친박계(親박근혜)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당과 나라를 이렇게 망쳤으면 추태 그만부리고 사내답게 반성하고 조용히 떠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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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치마자락 잡고 호가호위 하던 일부 극소수 잔박들이 아직도 박근혜를 빌미로 자신들의 구명도생을 꾀하는 것을 보면서 이 사람들을 동지로 생각하고 정치를 해온 박 전 대통령이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탄핵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자신들의 문제가 걸리니 슬금슬금 기어 나와 박 전 대통령을 빌미로 살아나 볼려고 몸부림 치는 일부 극소수 잔박들을 보니 참으로 비겁하고 측은하다"고 했다.

홍 대표는 "진정으로 차가운 감방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을 위한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일리 구치소 앞에 가서 머리 풀고 석고대죄 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홍 대표가 지난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하자 서-최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제명은 정치사의 오점으로 원천무효"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