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는 디즈니 공주들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의상 디자이너 네피 가르시아와 사진작가 토니 로스는 여왕이 된 디즈니 공주들을 상상했고, 이를 화보로 제작했다. 여왕이 된 디즈니 공주들은 어린 시절만큼이나 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협업한 이 화보가 더욱 특별한 건 여왕 역할을 한 모델들이 공주 역을 맡은 여성들의 모친 혹은 시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아래는 우리가 기억하는 백설공주의 모습이다.
그리고 여왕이 된 백설공주. 여전히 사과를 먹고 있다.
물에서 막 나온 아리엘.
인간이 된 '인어여왕'.
이전에도 놀라운 디자인 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가르시아는 '엄마의 날'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모델들의 모친들을 설득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주들이 입을 법한 드레스를 보여주자마자 그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가르시아와 로스가 촬영한 '디즈니 여왕' 화보.
'미녀와 야수' 속 벨.
뮬란
신데렐라
엘레나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
아래는 촬영 과정을 담은 영상.
허프포스트US의 'Gorgeous Photos Show Disney Princesses Reimagined Years Later As Quee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