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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2일 13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0월 22일 13시 40분 KST

임종석 실장이 바자회에 내놓은 '이니 시계'가 420만원에 팔렸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친필 사인이 들어간 기념품 손목시계인 이른바 '이니 시계'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사기 거래가 많아 경찰이 단속에 나설 지경이다.

그런데 이니시계가 한 바자회에서 420만원에 팔린 사실이 알려졌다.

물론 이 거래는 불법이나, 사기거래는 아니었다.

심지어 시계를 내놓은 사람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었다.

임 실장이 '이니 시계' 판매에 나선 사연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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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임 실장은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중앙일보가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 위해 연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 이니 시계를 내놨다.

임 실장은 나눔장터에 낸 이 시계 소개글에서 "8월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 '이니시계'가 처음 등장했는데 회의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서며 대통령에게 '이 시계는 제가 보관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시계지만 나눔에 쓰인다면 더욱 의미있을 것 같다"고 기증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시계는 이날 한 중년 남성에게 420만원에 낙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계를 낙찰받은 이 남성은 "뭐든지 1호가 좋은 것 아닌가"라며 "1호라는 의미가 있어 구매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바자회에선 문 대통령이 기증한 '독도 강치 넥타이'와 문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기증한 정장과 순금 도금 팔찌 등도 경매에 부쳐졌다.

문 대통령의 넥타이와 김 여사의 정장은 각각 30만원, 김 여사의 팔찌는 22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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