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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7일 09시 31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9월 27일 09시 32분 KST

군은 철원부대 병사 사망원인을 '도비탄'으로 추정한다

TinaFields via Getty Images
Old rifle cartridges isolated on white background.

9월 26일, 진지 공사를 끝내고 부대로 복귀하던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 병사 한 명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졌다. 22세의 A일병에게 닥친 사고였다. 당시 A일병은 동료 병사들과 함께 걸어서 복귀하던 중 총탄을 맞았다.

9월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A일병은 도비탄으로 인한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일병이 부대로 복귀하던 때 사건 현장에서 약 400m 떨어진 사격장에서는 12명의 병력이 K2 소총 사격훈련을 하고 있었다. “도비탄(跳飛彈)은 총발사된 총탄이나 포탄이 돌과 나무 등 지형·지물에 의해 정상 발사 각도가 아닌 예상 외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군은 이 사격장에서 발사된 총알이 어딘가 튕긴 후, A일병에게 날아간 추정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사격훈련에 참가한 인원의 총기를 모두 회수했고 A일병 몸의 탄도 회수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사격간 전술도로의 통제 및 안전 지침 이행 여부와 관련해선 양 부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격부대는 경고방송과 안전통제관, 경계병을 배치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했다고 주장하나, 사고를 당한 부대는 전술도로를 이동하며 통제 인원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