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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5일 05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9월 25일 05시 20분 KST

MB 국정원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당시 문화부장관 유인촌의 입장

배우 유인촌은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일했다. 2008년 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해 가장 오랜 기간 장관직을 유지했다. 이명박 정부 때 국가정보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여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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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대해 유인촌은 “문체부에 내려온 명단도 없고, 문체부가 이 명단으로 실행한 것도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9월 25일, ‘이데일리’는 유인촌과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유인촌은 “내가 있을 때 문화예술계를 겨냥한 그런 리스트는 없었다. 요새 세상(정권)이 바뀌니까 그러겠구나 생각한다. 배제하거나 지원을 한다는 게 누구를 콕 집어 족집게처럼 되는 일이 아니다. 당시 지원 현황 같은 것을 보면 금방 나올 일이다”라며 “우리는 그런 차별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MB정부 시절 기관장 문제 때문이었지 현장에 있던 문화예술인들과는 (관계가) 좋았다. 요즘 방송에 나오는 얘기들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사실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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