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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7일 07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9월 17일 07시 21분 KST

북한이 문재인 정권을 MB·박근혜와 비교했다

KCNA KCNA / Reuters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guides the 3rd Meeting of Activists of the Korean People's Army (KPA) in the Movement for Winning the Title of O Jung Hup-led 7th Regiment in this undated photo released by North Korea's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in Pyongyang on August 4, 2016. KCNA/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PICTURE WAS PROVIDED BY A THIRD PARTY. REUTERS IS UNABLE TO INDEPENDENTLY VERIFY THE AUTHENTICITY, CONTENT, LOCATION OR DATE OF THIS IMAGE. FOR EDITORIAL USE ONLY. NOT FOR SALE FOR MARKETING OR ADVERTISING CAMPAIGNS. THIS PICTURE IS DISTRIBUTED EXACTLY AS RECEIVED BY REUTERS, AS A SERVICE TO CLIENTS. NO THIRD PARTY SALES. SOUTH KOREA OUT. NO COMMERCIAL OR EDITORIAL SALES IN SOUTH KOREA.

북한이 문재인 정권을 보수정권인 전임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의 대북 정책과 다를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지 하루가 지난 16일에 내놓은 입장이다. 최근 우리 정부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한 데 따른 불만으로 해석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저들의 비참한 신세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 제목의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담화에서 "괴뢰당국의 대북정책은 사실상 이명박, 박근혜 보수정권의 대결 일변도 정책과 다를 바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kim jung un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으로 말하면 똑똑한 목표도 없이 오락가락하는 정책, 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정책, 허황되고 주제 넘은 주장을 담은 정책,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한 정책 등 오명이 붙을대로 붙어있다"

"북남사이에 논할 성격이 전혀 아닌 핵문제를 한사코 대북정책에 쪼아 박고 사드발사대 추가배치를 강행하는 등 괴뢰당국의 무모한 대결망동은 북남관계를 완화가 아니라 더욱더 험악한 지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대통령 선거 때 당선되면 평양에 먼저 가겠다' '미국에 대해서도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희떠운 소리를 해대고는 정작 당선되자 미국부터 달려가 은인이니 뭐니 하고 상전을 추어올린 것이 바로 현 당국자다"

"원래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은 내용적으로 볼 때 시비거리, 논란거리들만 가득 차있고 실체도 똑똑치 않아 파산의 운명을 면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며 "대화와 압박의 병행이니 뭐니 하는 그 기조만 보아도 극히 모순적이고 전혀 실현불가능한 황당한 궤변이다"

"문제는 현 정권을 출현시킨 남조선 촛불민심까지 괴뢰당국의 처사에 불만을 품고 등을 돌려대기 시작했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저들의 비참한 처지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뉴스1, 9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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