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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25일 13시 29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8월 25일 13시 29분 KST

일본에서 장례식 진행을 위한 승려 로봇이 개발됐다(동영상)

‘페퍼’(Pepper)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지난 2014년 발표된 후, 은행과 상점, 학교 등에서 활용되어온 로봇이다. 그런데 최근 한 일본 기업이 ‘페퍼’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다. 페퍼에게 불교식 장례식의 진행을 맡기는 것이다.

pepper japan

도쿄에서 열린 ‘라이프 엔딩 산업 박람회’에 소개된 이 승려 페퍼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경전을 읽고, 북을 두드리며 장례 음악을 연주한다고. 또한 카메라를 통해 장례식 현장을 생중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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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세이에코 주식회사는 로봇 승려 사업을 위해 페퍼에게 경전을 입력시켰다고 한다. 이 회사의 이나무라 미치고 고문은 “일본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감소하면서 많은 승려들이 그들의 커뮤니티에서 이전보다 재정적인 지원을 덜 받고 있다”며 “그래서 종교와는 상관없는 일로 생계를 꾸려가는 승려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승려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불교식 장례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승려 페퍼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이에 대해 설명하며 비용이 감소될 것이고 말했다. 일반적인 승려가 장례식을 맡으면 약 24만엔(약 246만원)이 들지만, 로봇으로 대체하면 5만엔(약 51만원)정도라고 한다.

‘로이터’는 이 승려 페퍼가 아직 실제 장례식에 이용된 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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