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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7일 08시 33분 KST

문재인 정부 여성장관 비율, 역대 최고 기록했다

뉴스1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 고위공직자 숫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기 내각에 아직 장관 후보가 내정되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중 5개 부처(29.4%) 장관을 여성이 맡음으로써 대선후보 공약이었던 30%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향신문 8월17일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파워엘리트 213명(공석 18석 제외)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모두 16명(7.5%)이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154명으로 좁힐 경우 14명(9.1%)으로 두 자릿수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율은 경향신문이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인 2009년 조사한 결과(1.9%, 4명)의 4배에 달한다. 노무현 정부 2주년인 2005년 2.7%(6명), 박근혜 정부 100일인 2013년 2.3%(5명)보다도 크게 개선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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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노동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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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보훈처장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부처의 힘이 센 곳에 임명됐다는 질적 향상도 이뤄졌다는 평가다. 강경화(외교)·김영주(고용노동)·김은경(환경)·김현미(국토교통)·정현백(여성가족) 장관 등이다. 장관급인 보훈처장에도 피우진 대령이 여성 최초로 임명된 것 역시 큰 변화로 평가받는다.

앞서 노무현 정부 초대 내각에선 여성 장관이 4명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1명, 박근혜 정부는 2명에 그쳤기 때문에 이 같은 문재인 정부 여성 장관 비율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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