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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08일 06시 30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8월 08일 06시 30분 KST

무단 주차를 막으려는 어느 일본 편의점의 초강수(사진)

무단 주차를 막으려는 매장들은 ‘무단 주차를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적은 입간판을 세워놓곤 한다. 하지만 그래도 무단 주차는 이루어지곤 한다. 일본 도쿄도 후추시의 어느 편의점은 더 강력한 입간판을 세우기로 했다.

8월 7일, 일본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후추시의 미니 스톱 주차장에는 자동차 한 대가 주차됐다. 이 자동차의 뒷 바퀴에는 잠금장치가 채워졌다. 그리고 자동차 옆 면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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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장치)분리를 원하면 4만엔을 주세요.” 4만엔은 한화로 약 40만 7천원이다.

다음날 이 상황은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미니스톱 본사의 콜센터를 통해 “불쾌하다”, “너무한다” 등의 비판이 제기되었다고. 해당 점포측은 “주변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무단 주차 사례가 늘어나 경비원을 고용하기도 했지만, 별 다른 효과가 없었다”며 “그래서 좀 더 과격한 방식을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날 매장 앞에 주차된 자동차는 무단주차된 차량이 아니었다.

점포에서 따로 준비한 차량이었다. 무단 주차를 하려는 운전자들이 주차를 했다가, 이 차량의 메시지를 보고 다시 차를 빼는 상황을 유도하려 한 것. 하지만 사람들의 비판으로 매장 측은 6일, 이 차량을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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