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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07일 13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8월 07일 13시 10분 KST

세월호 화물칸에서 '과적' 여부 가릴 철근들이 다량 발견됐다(사진, 영상)

세월호 화물칸 수색과정에서 다량의 철근 뭉치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불거진 과적 논란이 증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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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세월호 화물칸 D데크에서 철근이 발견돼 작업자들이 철근을 세월호 밖으로 꺼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화물칸 D 데크에 쌓인 펄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면서 철근을 발견했다""계속해서 철근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 중이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계속 작업 중이라 정확한 철근의 양과 무게 등은 확인할 수 없다", "세월호에서 빼낸 철근의 수량과 무게 등을 정리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겨레는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12m 길이 철근으로 보이고, 50개 한 묶음으로 돼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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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 수색 모습]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보고서를 통해 "세월호에 적재된 화물 전수조사 결과 2215톤이 적재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월호가 최대 987톤의 화물 적재를 승인받았으나 1228톤을 과적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에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철근 286톤이 실려있다고 파악한 것과 달리 세월호에 410톤의 철근이 실려 있었다"며 "이 중 일부가 제주 해군기지로 운반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유가족 정성욱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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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다량의 철근 뭉치가 발견되면서 그동안 침몰원인의 하나로 불거진 과적 논란이 증명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