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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1일 10시 32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7월 21일 10시 34분 KST

징역 20년 선고된 '40대 남성의 여성 살해 사건'의 전말

뉴스1

중국 여성을 살해한 40대 한국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제갈창)는 살인 및 사체유기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선원 김모씨(41)에게 21일 징역 20년을 선고했는데, 김씨가 저지른 사건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3월 19일 오후 11시, 제주 서귀포시의 모 호텔에서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



김씨는 살인에서 그치지 않고 A씨의 시신에 옷을 입혀 등에 업고 호텔 밖으로 나옴



바다에 던져 시신을 유기하기 위한 것이었음



시신을 업고 호텔에서 천지연폭포 입구까지 약 400m를 이동



남들의 눈을 의식해 '술이 왜 이렇게 취했냐'며 죽은 A씨에게 말을 걸기도 함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성관계를 거절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재판부는 20년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술에 취해 범행 동기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등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