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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1일 13시 35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7월 11일 13시 35분 KST

중국의 '우산 공유 서비스'가 완전히 실패한 이유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날, 우산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에 중국의 스타트업 회사 'E 엄브렐라'(E Umbrella)가 나섰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E 엄브렐라는 우산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우산 공유 서비스'를 개시했다. 전용 앱을 통해 보증금 19위안(한화 3,217원)을 미리 내고, 30분마다 0.5위안(한화 85원)을 추가 사용료를 내 우산을 쓸 수 있도록 한 것. 사용자들은 우산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사용료를 제외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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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엄브렐라는 중국 내 11개 도시에 30만 개의 우산을 비치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개시 3개월 만에 문을 닫아야 했다. 비치된 우산 30만 개가 전부 사라졌기 때문이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불명확한 설명서를 실패의 이유로 들었다. 사용자들에게 우산 회수법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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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 버지에 의하면 E 엄브렐라 설립자 자오슈핑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올해 말까지 우산 3천만 개를 추가 배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