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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03일 12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7월 03일 12시 43분 KST

99세 동갑내기 부부가 오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밝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도널드와 비비안 하트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이다. 99세 동갑내기인 둘은 지난주 80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두 사람은 지난 80년을 회상하며 오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밝혔다.

도널드는 최근 ABC 뉴스에 "함께 웃는 것이 좋다"라며, "즐겁게 지내는 게 중요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할 농담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비비안은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배우자를 항상 도우려고 해야 하며, 문제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는 오는 일요일, 결혼 80주년을 맞는다.

음악 역시 둘의 관계를 지켜준 것 중 하나다. 도널드는 연애 초기에 빙 크로스비의 'Let Me Call You Sweetheart'(당신이라고 부르게 해주오) 등 노래를 불러줬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0일 열린 축하파티에서 도널드는 비비안을 위해 'Let Me Call You Sweetheart'를 부르며 "나는 당신과 사랑에 빠졌소"라고 말했다.

하트 부부의 자녀들은 부모님의 사랑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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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아들인 돈 하트는 'WOOD-TV'에 "지금 돌아보면, '와, 우리 그때 정말 가난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지가 처음 군대에서 나오셨을 때 나는 7살이었다. 그때 우리는 정말 엉망인 집에서 살았는데, 닭장과 다를 바 없었다. 가진 건 없었지만, 정말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비비안과 도널드의 가족은 두 사람이 미시간 주에서 가장 오래 산 부부라고 주장 중이다. 둘은 지난 1937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 부부에게는 세 아들, 손주 4명, 증손주 14명, 고손주 15명이 있다.

 

허프포스트US의 'Secrets To A Happy Marriage From A 99-Year-Old Couple On Their 80th Wedding Anniversar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