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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2일 11시 1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6월 12일 11시 17분 KST

중학생 집단 성폭행한 남고생 3명에게 내려진 형량

Caspar Benson via Getty Images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남고생 3명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차문호)는 12일 이 같은 혐의(특수준강간) 등으로 기소된 A군(18)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장기 3년 및 단기 2년6월을, B군(18)과 C군(18)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장기 2년6월 및 단기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이들 모두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군 등은 지난 2016년 10월23일 오전 4시께 충남 논산시에서 함께 술을 마신 K양(16)이 인근 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혼자 잠들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서로 망을 보면서 K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또 2016년 3월13일 오후 8시10분께 충남 계룡시의 한 건물 흡연실에서 자신의 동생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후배 D군(15)을 폭행해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힌 혐의(상해)도 추가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A군 등이 K양과 합의하지 못했고, 원심에서 고려한 것 이상의 새로운 사정변경이 생기지 않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