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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8일 12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4월 28일 12시 11분 KST

홍준표는 '사드 돈 내라'는 트럼프의 말을 이렇게 해석했다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측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비용 10억 달러(약 1조1301억원)를 한국이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좌파 정부 탄생을 우려해서 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비용은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그럼에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0억 달러 비용 부담을 말한 것은 (한국)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후보 측이 주장하는 '국내 정치 상황'은 바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대한민국에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주한미군 철수 등 한미동맹이 급속히 와해될 수 있는 만큼 좌파 정부 탄생을 우려해서 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강력한 우파 홍준표 정부가 들어선다면 그럴 염려는 전혀 없다. (자유한국당 브리핑 4월28일)

참고로 주요 대선후보들 중 '주한미군 철수'를 공약하거나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한 후보는 아무도 없다.

김 수석대변인은 " 특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당당히 협상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며 "5월 9일 반드시 우파 홍준표 정부가 탄생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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