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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10일 07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4월 10일 07시 56분 KST

2012년 박근혜 투표자의 현재 지지 후보는 누구일까?

Lee Jae Won / Reuters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leaves after speaking to the nation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March 4, 2013. Park on Monday apologised to the nation for the parliamentary deadlock that has resulted over her government restructuring bill, Yonhap reported. Park took office as the country's first female president a week ago. REUTERS/Lee Jae-Won (SOUTH KOREA - Tags: POLITICS)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1위로 상승하는 등 급등함에 따라 보수유권자들이 대거 안 후보로 이동했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조선일보가 4월10일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조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대선 때 박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었다는 응답자의 46.8%는 가상 다자 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13.9%), 민주당 문재인 후보(10.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2.9%), 무소속 김종인 후보(1.2%), 정의당 심상정 후보(0.9%) 순으로 갈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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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즉 5년 전, 박근혜에 투표한 유권자들은 안철수>홍준표>문재인>유승민>김종인>심상정 순으로 후보 지지가 나왔다는 이야기다.

반면 조선일보는 "지난 대선에서 문 후보에 투표했다는 응답자는 57.7%가 이번 대선에서도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고, 이어 안 후보(24.6%), 심 후보(3.2%), 유 후보(1.3%), 홍 후보(0.3%), 김 후보(0.2%) 순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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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5년 전, 문재인에 투표한 유권자들은 문재인>안철수>심상정>유승민>홍준표>김종인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보수 유권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지지후보를 드러내는 데 부끄러워(shy)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대선 득표율에선 박 전 대통령이 문 후보보다 3.5%포인트 높았었음에도, 박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었다는 응답자 비율이 문 후보 투표자보다 2.1%포인트 낮게 나온 것"이라며 "이로 볼 때 여전히 의사 표현을 주저하는 '샤이(shy) 박근혜' 유권자들이 다소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